오늘날은 사도들의 가르침이 따로 없고 주님의 가르침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성경에 있는사도들의 말씀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것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이기에(행 13:7,12,딤후 3:16,벧후 3:16). 교회의 유일한 터는 그리스도임을 알면 된다. 다른 터가 없다. 사도 바울이 교회의 터를 닦은 방법은 자신의 지혜로운 말로 사람들을 설득한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능력이 있게 말씀을 전하였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은 사람의 말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에 있다.
반석이신 그리스도
베드로가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을 하였을 때에 주님은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하셨다.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이 있을 때 교회의 기초인 반석이 있게 된다. 그러므로 교회가 반석 위에 세워지려면 다른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분명한 고백이 있어야 한다. 이 계시는 사람이 알려주는 것이 아니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셨다.
오늘날 사람들이 교회를 세우고자 하면 교회가 세워지기 위해서는 거기에 모인 자들이 그리스도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관계를 맺어야 한다. 교회의 기초가 반석이라는 것은 교회의 기초가 큰 바위같이 굳건하여 음부의 권세가 요동케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믿는 이들이 이와같이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고백 위에 세워질 때 교회는 어떠한 바람이나 위험에도 흔들리지 않고 음부의 권세가 결코 이기지 못한다. 교회가 반석이신 그리스도를 기초로 하여 세워지지 아니하고 사람의 교훈이나 인본주의 위에 세워질 때 음부의 권세에 대항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성도들도 영적인 성전을 세울 수가 없다.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교회는 겨자씨가 자라는 것처럼 많은 영혼들이 깃드는 영적인 터전이 될 수 있다. 오직 그리스도 위에 심겨져 있다면 토양이 좋지 않아도 환경이 좋지 않아도 자라나게 된다. 왜냐하면 영원한 반석이신 그리스도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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